사이버 테러인 ‘분산서비스 거부공격(DDoS)’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개발됐다.
보안업체인 디도스디펜스(대표 박춘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무차별 트래픽 공격 DDoS를 막을 수 있는 장비인 ‘LT 디도스디펜스(모델명 LT-FW1000)’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주로 중국을 통해 들어오는 DDoS는 악성 봇(Bot)이라는 바이러스를 뿌려 불특정 다수의 PC를 좀비로 만든 뒤 이들에게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려 사이트가 멈추게 하는 해킹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DDoS 방어 제품은 용량이 적거나 설치하더라도 악성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해 실제 국내 사이트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최대 1GB의 대용량으로 웹과 게임보호모드를 제공하고, 입출되는 모든 행위의 추적 방어가 가능하며,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는 모듈을 장착했다. 특히 분석탐지기능으로 정상적인 트래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비정상적인 도스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도스디펜스는 ‘LT 디도스디펜스’ 제품 구입시 무료로 설치해주고, 1년간 무상으로 유지보수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박춘제 사장은 “디도스 방어시스템의 경우 국내에서 개발되더라도 테스트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LT 디도스디펜스는 중국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서버에 설치만으로 DDoS를 원천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 3472-3335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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