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미국 연방법원이 내린 퀄컴의 브로드컴 특허침해 결정이 국내 휴대폰 제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작년 5월까지 출시된 퀄컴칩이 장착된 삼성전자, LG전자의 휴대폰 중 특허를 침해한 물량이 매우 소량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작년 6월 이후 출시된 2.5G용 퀄컴칩은 이미 브로드컴의 특허를 회피한 제품이 채택되고 있다"며 그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3G용 퀄컴칩의 경우도 브로츠컴의 특허를 회피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내에는 하드웨워적으로 특허를 회피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지난달 31일 퀄컴이 비디오 엔코딩, 푸쉬투토크, 네트워크 동시 이용 기술 등 3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2007년 5월까지 출시된 퀄컴칩에 대해서는 퀄컴이 로열티를 지급하는 경우 2009년 1월까지 판매를, 3G용 퀄컴칩은 유예기간없이 즉각적인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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