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레콤(BT)은 지난 2일자로 김홍진 전 플라리온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55)을 한국 지사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홍진 신임 지사장은 국내 사업을 총괄하게 되며, BT 아시아·태평양지역 앨런 마 사장이 총괄하는 아태지역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지사장은 플라리온 외에도 루슨트테크놀로지, 스트라투스 등 다국적 기업을 거치며 한국과 아·태지역 시장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앨런 마 BT 아·태지역 사장은 “김홍진 지사장의 임명은 한국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BT의 중요한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진 사장은 “BT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선도적인 네트워크 IT 서비스로 세계화되고 있는 국내 고객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BT 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BT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한 차원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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