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2008년 첫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수상자로 고용철 제주중앙중학교 교사(47)를 선정했다.
고 교사는 지난 10년간 역동적 활동으로 제주도 과학문화를 개척해 제주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과학문화 지역 중 한 곳으로 성장시키고 ‘섬과학축전’ 등 독특한 과학문화 체험활동을 펼쳤다.
2000년부터 청소년과학탐구반의 모태가 된 제주 사이버과학연구센터(CRC:Cyber Research Center)를 처음 조직한 이래 제주지역의 과학교사·장학사·연구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인들이 참여하는 과학문화사업을 펼쳤다.
특히 화산과 섬을 주제로 한 과학캠프·과학축전 등 다양한 행사와 대한민국과학축전을 모델로 한 제주과학축전을 총괄 기획·운영하고 농어촌 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과 과학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재생에너지과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이 인류를 위해 과학이 가장 고민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 다양한 과학활동을 펼쳤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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