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3일 차기 정부가 추진 중인 휴대전화 요금인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요금 인하 정책의 틀은 MVNO(가상이동통신사업자) 도입, 결합서비스 활성화, 지배적 사업자의 요금인가제 폐지 등 경쟁을 통한 인하 방식으로 이런 정책이 자리 잡게 되면 장기적으로 규제에 의한 일률적 요금 인하 관행이 사라져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며 "요금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매출액 대비 1~1.5%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2월까지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주가 흐름이 부진하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줄고 매년 요금 인하 이슈로 주가가 단기 바닥을 형성했던 점을 감안하면 2월 이후 적정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기존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IT 많이 본 뉴스
-
1
박윤영의 KT 인사·조직 개편, 1월에 나온다
-
2
오픈시그널 “SKT 품질 신뢰성 지표 선두…KT는 5G 속도, LGU+는 가용성 1위”
-
3
화웨이코리아, 내년 AI 반도체 '어센트 950' 출시…“엔비디아 외 선택지”
-
4
[사설] KT 박윤영號, 첫 인사가 만사다
-
5
[ET톡] '안면인증' 빠진 알뜰폰, 공익 책임은 어디에
-
6
[데스크라인]디지털 난개발
-
7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화웨이·샤오미 '질주'…삼성만 하락세
-
8
KT發 통신시장 재경쟁 불씨…수익개선 속 보안사고 여진 지속
-
9
안면인증 우려에 정부 “생체정보 저장 없다”…알뜰폰은 잇달아 도입 중단
-
10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3000개만 저장됐다는 쿠팡 발표에 강력항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