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하는 ‘연구소기업’ 제6호가 탄생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특허기술 출자를 통한 연구소기업 ‘KRIBB-이노셀 JV’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KRIBB-이노셀 JV’는 제1호 연구소기업인 선바이오텍과 같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이노셀의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된다.
KRIBB-이노셀 JV는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암세포 살상능력과 다양한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는 NK(Natural Killer)세포의 분화조절 기술과 분화 및 기능을 최적화하는 기반기술을 이용해 NK세포 치료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과기부가 추진하는 연구소기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소재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 활용 촉진 및 사업화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의 일환이다. 지난해까지 썬바이오텍, 템스 등 2개 연구소기업 설립에 이어 올해 총 4개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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