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3년째인 필리핀 처녀 소니아.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벌써 한국에서 세 번째 신년을 맞고 있다. 고향을 떠나올 때의 막막함은 이제 희망으로 바뀐 지 오래다. 자신의 힘으로 나이 드신 부모님과 남동생의 생계와 학비를 보탤 수 있어 가족의 일원으로 뿌듯함도 만끽하고 있다. 한국 사람은 마다하는 거칠고 험한 일이지만 그 일자리가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이제 6개월 후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한국에서 배운 부지런함으로 어느 곳에서도 꿋꿋이 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마음씨 좋은 한국 남자와 결혼도 상상하지만 수줍은 마음을 꼭꼭 숨기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 수정발진기 전문업체 ‘파트론’에서=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많이 본 뉴스
-
1
설탕·시럽도 안넣었는데…·오늘 오후에 마신 '아아'가 내일 아침 '공복혈당 스파이크?'
-
2
삼성전자, 브로드컴과 292조원 규모 반도체 파운드리·메모리 협력
-
3
롯데하이마트,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예약…최대 140만원 혜택
-
4
반도체 잘 팔아도 달러가 새는 한국…“원화 가치 잡아 먹는 서학개미?”
-
5
반도체 장비 납품기간 2배 늘어…제조사 '발등에 불'
-
6
메가MGC커피, 여름 신메뉴 6종 2주 만에 100만개 판매
-
7
李대통령, SF AI 선언… “韓, 신뢰할 수 있는 AI 공급망 파트너로”
-
8
李대통령, 방미 성과 9500억달러…빅테크 AI R&D 거점도 한국에
-
9
일론 머스크 “2차대전 후 최대 규모 확장”…모델 S·X 접고 옵티머스 올인
-
10
5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3조1183억원 역대 최대 …비이자이익 급증 견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