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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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아이 러브 유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작가 세실리아 아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했다.뉴욕의 사계, 크리스마스, 아일랜드의 호수와 드넓은 공원, 자연풍경 등 이국적인 배경이 볼만하다.

 뉴요커 홀리 케네디는 유쾌한 아일랜드 남자 제리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제리가 뇌종양으로 사망하면서 홀리의 행복은 막을 내린다.

 홀리의 30번째 생일날. 죽은 제리의 메세지가 담긴 녹음기가 홀리에게 배달된다. 이후 몇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리가 생전에 부쳤던 편지들이 놀라운 방법으로 홀리에게 도착하고, 그 메시지들은 항상 ‘P.S 아이 러브 유’라는 싸인으로 끝난다. 제리의 편지로 인해 홀리는 서서히 슬픔과 그리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 꿀벌 대소동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히트시켜온 드림웍스가 ‘슈렉 3’에 이어 내놓은 가족용 CG 애니메이션. 헐리우드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필드와 국민MC 유재석이 주인공 배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사고뭉치 꿀벌 배리 B. 벤슨은 평생 꿀만 만들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회의를 느끼고 바깥세상 구경을 나선다.

 꽃집 아가씨 바네사 덕분에 위험천만 인간세상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배리는 꿀벌 세계의 규율을 어기고 대화를 시도, 그녀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그녀와 함께 인간 세상을 배워가던 중 우연히 꿀벌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꿀을 인간들이 공짜로 훔쳐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화가 난 배리는 꿀을 되찾기 위해 벌꿀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꿀벌 소송’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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