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이 중동 현금입출금기(CD/ATM) 시장에 진출했다.
청호컴넷(대표 전영안)은 27일 이란 최대 은행인 ‘사데라트은행(Saderat Bank)’의 관계사인 ‘KMS’와 CD/ATM 공급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사데라트은행’은 3500개점의 지점을 보유한 이란 최대 규모의 은행으로 바레인·프랑스·독일·그리스등 8개국에 해외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호컴넷은 이란내 다른 은행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다른 중동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청호컴넷은 우선, 2008년 상반기 이후부터 1차 수출 물량 1000여대를 KMS 측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 기종은 지폐자동출금기(CD)로 최근 2년간 동남아 지역에 4500대 이상을 공급한 고급 모델과 동일한 모델로 로비타입·월타입 등 2가지 제품이다.
청호컴넷은 또한 이란 KMS가 자체 생산라인을 2008년 내 구축, 일부 모듈을 수립해 현지에서 조립해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중둥 시장내에서 청호의 생산 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호컴넷은 이번 공급 계약이 다른 중동 국가와의 CD/ATM 공급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호컴넷측은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란 CD/ATM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중동 지역 은행에 대한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이란 금융기관에 ATM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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