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기존 각 본부 내 사업부 개발 인력을 통합한 ‘사업이행본부’를 신설한다. 사업이행본부는 기존 4개 본부 영업 조직에서 계약한 사업의 분석·설계·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그동안 LG CNS는 사업이행본부 신설에 대해 노코멘트해왔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IT 서비스 생산성 확대를 위해 기존 4개 사업본부 내 영업과 개발 조직에 분산한 개발인력과 프로젝트매니저(PM) 등의 인력을 신설 조직에 통합한 ‘사업이행본부’를 출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이를 계기로 프로젝트에 개발 인력이 효율적으로 배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금처럼 본부별로 개발 인력이 상주할 경우 특정 사업본부에 프로젝트가 몰릴 경우 개발 인력을 즉각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즉, ‘풍선 효과’처럼 개발 인력들을 수주가 활발한 사업본부의 프로젝트에 단위별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3000명 안팎의 사업이행본부를 이끌 수장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통상 본부장은 부사장급이다. 솔루션사업본부는 고현진 부사장 △하이테크사업본부는 김도현 부사장 △공공금융사업본부는 김대훈 부사장 △통신네트워크사업본부는 박계현 부사장 등이 맡고 있다.
현재 공공금융사업본부와 통신네트워크사업본부의 본부장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대훈 부사장은 새해 교육연수를 떠나고 박계현 부사장은 덩치가 큰 네트워크 사업을 LG 엔시스에 넘기면서 사업 범위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통신사업을 그룹 SM 업무를 하는 하이테크사업본부에 넘기면서 박계현 부사장 혹은 김도현 부사장에게 각각 사업이행본부장,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을 맡길 가능성이 있다.
LG CNS에 정통한 한 인사는 “사업이행본부가 신설되는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4개 사업본부장직을 누가 맡을 지 그리고 사업본부내 사업부 규모를 조정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조율, 조만간 결론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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