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사업자마다 채널편성 개편 시기가 달라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게 되는 일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상근부회장 박원세)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TV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청자 편익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공급계약 제도 개선을 위한 회원사 권고사항’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권고사항에는 △표준계약서 △계약기간(해당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약완료 시점(전년도 11월말까지, 2008년도 공급계약은 1월 31일까지) △SO 채널편성 변경 시 사전 고지 △SO 채널편성 및 PP선정 기준 공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따라 사업자마다 구비해야 하는 서류와 계약 기간 등이 달라 실제 시청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채널편성 변경 시점도 제각각이었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케이블TV는 100개가 넘는 케이블TV방송국(이하 SO)들이 100개가 넘는 채널을 편성하기 때문에 실제 방송이 이뤄지려면 그만큼 많은 수의 계약이 체결되어야 했다.
협회는 지난 7월부터 SO-PP 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공급계약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권고사항을 마련하게 됐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프로그램공급계약 제도 개선은 케이블TV 업계가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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