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정보시스템(대표 최인용·함광선 www.unionis.co.kr)은 일본에 솔루션을 로열티를 받고 공급하는 계약을 해 업계의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IT서비스업체인 덴산에 자사의 디지털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디딤스(dDIMS)’ 엔진을 공급하고 향후 5년 동안 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제품 판매가의 25%를 로열티로 받기로 하는 수출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유니온정보시스템은 5년 동안 로열티 수익으로만 150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덴산은 일본 최초의 정보처리회사로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대표적인 IT기업이다. 덴산은 유니온정보시스템의 디딤스를 활용해 IT서비스 프로젝트에 쓸 계획이며 덴산의 자회사를 거쳐 유니온정보시스템 솔루션을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온정보시스템은 지난해 일본 간사이 아반은행의 신탁업무에 관한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로 일본과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덴산과의 수출 계약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
유니온정보시스템의 디딤스는 전자문서와 이미지를 비롯한 기업 내의 디지털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이 회사는 미얀마와 캐나다 등에도 솔루션을 수출하면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출 확대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지 문화에 맞는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현지 협력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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