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 내년부터 디즈니 콘텐츠 서비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 `메가TV`가 내년 1월부터 디즈니의 프리미엄급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KT는 월트디즈니 컴패니 코리아(대표 임혜숙)와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메가TV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디즈니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메가TV 시청자들은 디즈니채널의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게 되었다.

KT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인 <킴 파서블>, <악동 황제 쿠스코>, 청소년을 위한 시트콤 <한나 몬타나> 및 미취학 아동 TV학습채널인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의 인기프로그램 <미키의 클럽하우스>, <리틀 아인슈타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위기의 주부들>, <그레이 아나토미>, <로스트> 등 드라마 시리즈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으며, 2008년 1월부터는 월트디즈니 픽쳐스, 픽사 및 터치스톤 영화사의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라따뚜이>, <내셔널 트레져>, <로빈슨 가족> 등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추가적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KT는 특히 디즈니채널과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의 콘텐츠를 우리말 더빙, 영어원음, 영어자막의 3가지 언어 형태로 공급, 메가TV 고객들의 자녀영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만호 KT 미디어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메가TV 고객들에게 미취학 아동용 애니메이션부터 블록버스터 영화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디즈니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메가TV는 고객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 파트너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월트디즈니 컴패니 코리아의 임혜숙 대표는 “이번 KT와의 콘텐츠 서비스 제휴 체결을 통해 월트디즈니의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즈니의 우수한 콘텐츠를 많은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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