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지난 21일 전국 7개 지역에 종업원 지주사 형태의 고객서비스 법인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IT엔지니어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메가TV, VoIP 등 신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KT는 전체 설립자본금의 19%를 지원한다.
이들 법인은 기존 통신서비스 가설 및 AS 업무는 물론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T는 이들 신설법인에 업무를 신속히 인계해 대고객서비스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신설법인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시행해 관련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설한 고객서비스 법인은 수도권 강북지역의 ITS북부(대표 조영환), 수도권 남부지역의 ITCS 남부(대표 공순구), 수도권 서부지역의 ITS서부(대표 손태일), 부산지역의 ITS부산(대표 허상원), 충청,강원 등 중부지역의 ITS 중부(대표 윤기선), 전남·북,제주의 ITS 호남(대표 유현), 대구지역의 ITS 대구(대표 조택희) 등이다.
조영환 ITS북부 사장은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KT와의 협력적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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