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새해 초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민간기구인 ‘게임문화재단’(가칭)이 만들어진다.
23일 게임유관단체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 게임관련 업체·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상암동 게임산업진흥원에서 게임문화재단(가칭) 발기인 모임을 갖고 연내 출범을 결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민규 게임산업진흥원 정책기획본부장은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왜곡된 게임 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의 마련을 위해 게임문화재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국내 유력 게임협·단체, 게임업체, 대기업 등 10여곳이 동참할 의지를 밝혔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재단의 이사장에는 산·학·연을 아우르는 저명인사를 영입하고 약 30억원 규모의 초기 기금을 조성, 운영할 방침”이라며 “건전 게임 문화 캠페인이나 장학 사업 등 국고지원 사업과 겹치지 않는 민간 영역의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준모 게임산업협회장은 “민간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정부와 게임문화재단이 함께 게임문화 정착과 산업 진흥의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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