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통령 이명박]이노믹스 구상과 미래전략-일자리 300만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일자리 300만개 창출’과 ’청년실업 4%대 축소’를 대표 민생공약으로 내걸었다. 실업률 증가로 발생하는 경제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한편 인적자원 낭비를 막겠다는 것이다.

 이는 이명박 당선자가 2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장의 혜택이 서민과 중산층에 돌아가는 신발전체제 구축’이란 비전과도 맞물려 있다. 이 당선자는 ‘고용 없는 성장’에 따른 실업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신발전체제로 전환이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와 실업이 경제발전이라는 국민 요구에 직접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SBS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당선자가 제시한 주요 대선 공약 가운데 ‘일자리 300만개 창출’(49.7%)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컸다.

 실행방안의 골자는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현재 4%대인 경제성장률을 7%대로 끌어올리면 연간 6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이를 통해 재임 5년간 3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와 함께 “친기업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다는 이유만으로 기업 투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 증가가 자연스럽게 고용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첨단산업과 재래산업을 융합한 IT융합산업과 문화콘텐츠·금융·기업지원서비스업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복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밖에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취업관련 정보부족을 해소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청년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활동과 직접 연결되는 대학교 특별과정을 설치하고 실업계 고교 설립을 장려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또 종합취업포털(Career Development Network)을 구축해 실업인력의 구직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산학협동 체계 강화를 통해 일자리 수요와 공급간의 불일치를 해소해 나가겠다는 게 당선자의 약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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