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능 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건설될 충남 연기군 일대를 u시티로 구현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중앙행정기관이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일대를 유비쿼터스 기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u세종 건설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월말까지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22억여원의 예산이 배정된 1단계 실시설계 용역을 총 40개월(본설계기간 12개월, 설계검증기간 28개월)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충남도와 한국토지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국가균형 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복합형 행정·자족도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친환경도시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간중심도시 △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문화·정보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 실시설계 용역엔 u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내 공공정보상황실 실시설계, 공공정보통신망 실시설계, u세종 u시티 서비스 실시설계, u스트리트 실시설계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한국토지공사는 u시티간 호환성을 필수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화성동탄에 구현중인 u시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u세종에 적합한 교통흐름관리서비스, 종합교통정보제공, 교통정보관리 및 연계, 상수도시설 관리서비스, 행복포털 등을 구현키로 하는 등의 가이드라인도 만들었다.
이번 사업은 2212만평(73.14㎢)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u세종 프로젝트의 1단계(29.1㎢) 사업으로 역대 최대 면적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그동안 지자체 u시티정보전략계획(USP), 실시설계 등에 참여하며 준거사례를 확보한 국내 IT서비스 업체 전체가 용역 수주전에 가세,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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