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IC 제도로 책임경영 체제 도입<상보>

21일 단행된 SK텔레콤의 조직 개편 요체는 ‘자율과 책임’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조직을 MNO, Global, C&I, CMS 등 4개의 CIC로 재편, 독립체제 형태로 경영토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각 부문이 전문성을 가지고 자율/책임 경영을 하도록 하는 데 조직 개편의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EO는 일상적인 경영을 CIC장에게 대폭 넘겨주게 됐다. 대신 CEO는 전략적/미래지향적 역할, 전사 차원의 CIC 간 이해관계 조정, CIC 사장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각 CIC는 자체적으로 인력 및 예산, 경영지원 등에 대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독립적인 체제를 갖춤에 따라 기존보다 빠르고 유연성 있는 전략 수립 및 이행이 가능하게 된 것. 반면 그만큼 각 CIC들이 성과에 따라 짊어지어야 할 책임은 무거워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CIC 체제 개편으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컨버전스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직위 중심의 임원관리에서 벗어나, 역량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직책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직책중심 임원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원도 부사장, 전무, 상무와 같은 직위가 페지되며, 대표이사 사장, CIC 사장, 부문장, 실/본부장과 같은 직책 중심으로 역할과 책임이 부여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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