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서비스에 분산 컴퓨터 자원을 활용하는 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응답속도를 40%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국가 그리드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서버 인프라를 공통으로 활용하는 UCC서비스에 그리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응답 속도를 평균 44%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 65%의 서버 구입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렌더링 분야에서도 작업 시간을 평균 10배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소개했다.
강대영 정통부 미래정보전략본부장은 “앞으로는 그리드 기술이 IT산업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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