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프랑스 CEA와 솔라셀 공동개발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프랑스 원자력위원회(CEA)와 이종접합 태양전지및 관련장비를 공동 개발,평가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계약을 맺었다.

주성은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성엔지니어링이 그동안 개발해 온 실리콘 기반의 태양광 전지 제조 장치 사업의 일환이다.

프랑스 CEA(프랑스원자력위원회: THE COMMISSARIAT A L’ENERGIE ATOMIQUE)는 에너지, IT, 보건, 국방 등 주요 분야를 연구하는 프랑스의 국영연구소로써 실리콘 기반 이종접합 태양전지 셀(Silicon-based heterjunction photovoltaic cell)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CEA측은 주성엔지니어링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기존의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의 효율을 2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높이고, 관련 양산 기술을 최적화시켜서 CEA의 산업 파트너들에게 이를 전파할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내년 초, 한국철강으로 박막형 장치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실리콘 기반 태양전지로의 사업 영역 확대는 물론 유럽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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