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소싱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IBM 출신의 외국인을 최고구매책임자(CPO)에 앉힌다. 또 LG 경영관리팀장인 남영우 부사장을 전입, 사장으로 승진시켜 동남아와 서남아를 포함하는 아시아지역사업본부장을 맡기기로 했다.
LG전자는 19일 사장 1명, 부사장 6명, 상무 32명으로 총 39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고 이희국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실트론 대표이사로,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LG필립스LCD로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새 CTO는 최고기술자문(CTA) 백우현 사장이, 새 CFO는 LG 재경팀장인 정도현 부사장이 맡게 됐다. ▶ 하단 관련기사
송대현 MC사업본부 전략구매팀장(상무)은 부사장으로 승진, 중국 톈진 법인장으로 이동했고 곽우영 MC연구소장(상무)은 초콜릿폰·샤인폰 등 글로벌 히트 제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성하 LG 경영관리팀장(상무)은 다시 LG전자로 전입해 부사장직으로 승격된 MC한국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이정준 PC사업부장(상무)은 MC사업본부로 이동, 승진하면서 신사업개발팀장을 맡았다. 배원복 MC상품기획팀장(상무)도 부사장으로 승진,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맡았고 권오준 법무팀장(상무)도 함께 승진했다.
LG전자는 이 밖에 한국마케팅 부문과 3개 지역총괄 및 6개 지역대표로 나뉜 해외 사업조직을 8개 지역사업본부로 재편하는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지역사업본부 내 코퍼레이트 마케팅 조직을 신설,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LG필립스LCD는 총 10명의 상무급 신규 임원을 선임했고 실트론은 양한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 외에도 LG이노텍·LG마이크론·HLDS 등 전자계열사도 총 4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를 발령했다.
정지연·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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