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업계, UBC 결성해 해외진출 공동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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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유비쿼터스 부산컨소시엄(UBC ) 협약식에서 참여기관 대표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조장환 PKT 대표, 한계섭 동아대 명예교수, 김영관 UBC 대표, 방진대 대한 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

 부산 소재 IT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현태 코리아컴퓨터 사장, 김영관 블루밍플러스 대표 등 부산 지역 10개 IT기업 대표들은 18일 부산시청에서 해외시장 공동개척을 타겟으로 하는 ‘부산유비쿼터스 컨소시엄(UBC)’을 구성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UBC 대표에는 김영관 블루밍 플러스 김영관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문성기 미국 조지타운대학 부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또 토마스 리(미국 NC젠 CEO), 사잔(쿠웨이트 알 다자니 GT&C 디렉터), 조원상·김한수 교수(연변 과기대) 등 20여명을 UBC 사업 초기 해외 진출을 도울 네트워크로 확보했다. 참여 기업은 코리아컴퓨터, 유씨테크, 비앤지로티스, 웹로지스시스템, 블루밍플러스, iKNN, PKT, 대한마이크로시스템즈, 지오매틱코리아, 참기술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협약식 이후 산·학·관 교류회를 열고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지역에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지지체 및 협단체의 활동은 꾸준히 있어 왔지만 이처럼 기업체만의 컨소시엄 형태로 해외 진출에 나서기로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UBC는 그간 기업마다 개별적으로 쌓은 미국, 중동,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지의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공사를 중심으로 해외 실적이 쌓여야 향후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먼저 괌-사이판, 싱가포르 등에서 추진하는 U-시티 사업을 공략하면서 사업 범위를 미국, 중국 등으로 넓혀간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영관 UBC 대표는 “외국 기업 CEO와 정관계 리더, 현지 특파원, 교수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연변 조선족 자치구에 계획 중인 첨단 IT단지 조성과 북한 IT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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