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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온라인게임 ‘헬게이트런던·사진’이 신년 벽두에 국내에서 선보인다.
18일 서울 한빛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만 회장은 “내달 11일 개발 총괄인 빌 로퍼가 방한해 완성된 헬게이트런던을 공개하고 15일부터 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 로퍼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인터넷으로 연결된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연내 ‘에피소드 스톤헨지’라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추가될 계획”이라며 “이 업데이트로 헬게이트런던은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로퍼는 또 “이 업데이트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시기는 2월 정도”라며 “앞으로도 3개월에 한 번 정도 큰 업데이트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헬게이트런던 국내 상용 서비스에 대해서 김영만 회장은 “요금 제도는 정액제가 기본 원칙”이라며 “아직 금액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용자가 합리적으로 공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해 기존 정액제 게임에 비해 높지 않은 수준임을 시사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