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최헌규)은 홍콩 현지법인 ‘다우홍콩유한회사’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우홍콩유한회사는 자본금 약 35억 원으로 다우기술이 전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다우홍콩유한회사는 우선 현지에 다우기술이 보유한 IT솔루션 등을 공급하게 되며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이머징 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다우기술은 다우홍콩유한회사를 통해 진출 대상 국가의 유망 IT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최헌규 다우기술 사장은 “다우기술이 쌓은 수십년간의 국내 정보화 경험을 토대로 한국보다 십 수년 뒤진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IT를 이용한 현지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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