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외국인 IT 유학생 유치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학하는 외국인 열에 여덟·아홉이 아시아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정보통신부가 집계한 ‘외국인 유학생 사업 추진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한국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557명 가운데 86%인 478명이 아시아 출신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127명(23%) △베트남 122명(22%) △파키스탄 76명(14%) △방글라데시 63명(11%) 등 4개국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시아를 넘어선 IT 한류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대학 교수는 “추진기관이 스스로 한류 네트워크에 족쇄를 채운 격”이라며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특정 국가나 대학 선정인원이 전체의 2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중국·베트남·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4개국 선정인원을 전체의 40% 이내로 제한해야만 하는 실정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외국인 유학생 504명에게 내년에만 47억5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장학금 지원 내용
구분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지원기간 2년 4년 4년(2년 연장 가능)
연간 지원액 1000만원 1400만원 2년은 석사, 2년은 박사 지원액 기준
총 지원액 2000만원 5600만원 4800만원(예산범위 내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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