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로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태안 지역 재해 피해자 및 자원 봉사자들에 대한 ‘태안 살리기-응원 메시지 남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15일부터 100만 개의 응원 메시지가 모일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네티즌 참여와 태안 복구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캠페인 일정을 연장할 계획이다. 1인당 남길 수 있는 응원 메시지의 개수는 무제한이며, 메시지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은 응원메시지를 남긴 네티즌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파란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로 크게 낙심한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며 피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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