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 www.handysoft.co.kr) 임직원들이 자사주 사기 운동을 펼친다. 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회사 주가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핸디소프트의 대의기구인 ‘한가족협의회’는 최근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한 자사주를 직원 스스로 매입함으로써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회사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사주 취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핸디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실적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1999년 상장시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하는 등 대장주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액면 분할을 한 차례 거친 후 실적 악화에 따라 최근에는 2000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한가족협의회는 사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측을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진과 직원 간의 공식적인 대화창구의 역할을 수행, 처우개선, 회사의 발전을 위한 협의, 근무 환경 개선 활동을 이끌고 있는 조직이다.
황의관 핸디소프트 사장은 “회사의 미래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직원들 스스로의 행동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며 “적법한 절차를 검토한 후, 경영진도 개인 자격으로 주식 매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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