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은 말레이시아 통신업체 스패머스파이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 지분출자 형태로 조인트벤처(JV) ‘어울림정보기술말레이시아산드라바드’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가 설립할 조인트벤처는 학교 및 공공기관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IT886 정책에 대응, 관련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됐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게 되며 어울림정보기술이 10%, 스패머스파이가 30%, 말레이시아 현지인이 60% 지분을 갖기로 했다.
박동혁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향후 비슷한 네트워크 환경을 운영하고 있는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까지 당사 제품을 널리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