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광고 중 커피 CF장면에서 커피향이 은은히 풍겨 나온다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이 실제 이런 기술을 구현해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ETRI는 정보통신부의 ‘SMMD 기반 유비쿼터스홈 미디어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가전 제품과 연동하는 실감재현 시스템 ‘로즈’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TV, 영화 등 미디어가 단순히 화면이나 스피커, 플레이어에 의존하는 방식과는 달리 가정의 각종 전자제품들과 미디어를 연동시켜 다양한 화면 연출 장면에 따라 빛, 바람, 향기, 추위, 더위, 진동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상용화 시점은 오는 2010년께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 특허는 8건을 출원한 상태다.
ETRI 김채규 SW/컴퓨팅부문 수석연구단장은 “후속 연구를 통해 홈서버 중심의 미디어 재현 시스템과 모바일 디바이스 중심의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동영상, 오디오, 텍스트와 같은 기존의 미디어가 사용되는 디지털 홈, 영화, 방송,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미래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끄는 견인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