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대표 이중환 www.kmac.to)은 광학적 기술 기반의 분석·측정기기 전문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과학기술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화학용 분석기기와 응용 기기를 독자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 의료, 환경 및 공정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 표면 및 구조분석 서비스를 통해 반도체 등 정밀 부품과 소재 연구개발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할 박막두께 측정기는 국내는 물론이고 측정기기 강국인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LCD 공정관리용 박막두께측정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널 메이저 제조업체 대부분이 케이맥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샤프전자, 히다치 등 내로라하는 기업과도 대규모 계약을 했다.
이 제품은 박막의 분광 특성을 이용해 두께 변화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시각별로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시료를 파괴하거나 접촉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에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어 얇은 막을 형성하는 반도체 공정용 핵심 측정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BT·NT 분야의 독창적인 측정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생명공학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등과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용 실험 기자재인 초소형 분광분석기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빛을 이용해 물질의 성질을 분석하는 교육용 스펙트로미터로, 지난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대회 공식 실험 기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중환 사장은 “최근 PCB기판 표면 두께측정장치 출시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집중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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