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내년 내비게이션 사업 대폭 강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내년 내비게이션 사업에 힘을 싣는다.

 만도는 내비게이션 시장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신제품 라인업 확충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만도 내비게이션은 100% 출자 자회사인 마이스터(대표 오상수)가 개발부터 유통·사후관리(AS)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며, 자동차 관련 부품시장에서 인정받은 만도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한다. 올해 마이스터는 3개 모델의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오프라인 중심으로만 판매해왔으며 내년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온·오프라인과 홈쇼핑을 대상으로 한 광고·마케팅을 강화해 내년 상반기 안에 빅3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200개의 만도 서비스 지정점을 통해 AS를 실시하며, 본사에 직영 콜센터를 구축해 소비자의 상담을 받고 있다. 또 내비게이션 전용 사이트인 만도프라자(www.mandoplaza.com)를 새 단장해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원클릭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마이스터는 최근 보급형 모델인 ‘Ni-7’을 출시한 데 이어, 조만간 고급형 ‘NX-7’을 내놓을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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