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X레이 투시장치가 개발됐다.
부산 소재 벤처기업 드림레이(대표 김지훈 www.dreamray.co.kr)는 최근 치아와 치근, 구강 신경구조를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는 치과용 투시장치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는 X레이 사진 하나에 의존해 온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 달리 실시간으로 환자의 구강내부를 동영상으로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어 안전성과 정확성, 시술의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의료기기다.
외부에서 X레이로 치아 등 구강내부를 촬영하고 이를 곧바로 이미지 센서를 통해 모니터로 전송하는 방식. 이 같은 장치가 국내외에 선보인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레이는 임상 실험 100여회를 거쳐 효용성을 입증했고 현재 치과에 20여대가 납품돼 사용 중이다.
드림레이는 지난 2005년 구강 내에서 사용하는 투시장치를 국내외에서 처음 개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이번에 구강 외에서 사용 가능한 장치를 개발, 치과용 투시장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김지훈 사장은 “사용에 적합하도록 장치의 크기를 줄이고 센서와 투시기는 어떻게 배치할까 등을 놓고 전직원이 밤낮으로 해골 모형만 들여다봤다”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시장에서의 성공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레이는 이 투시장치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모니터만 보며 수술할 수 있는 원스탑 임플란트 수술기기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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