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 www.pixelplus.com)는 2000년 4월 설립된 이래 휴대폰 카메라용 CMOS 이미지 센서(CIS)를 개발해 국내외 대형 카메라 모듈 업체와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해 왔다.
최근 들어 휴대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가격 비중이 높은 CIS에 대해 가격인하 요구가 거세지고 휴대폰이 얇아지고 있어 초소형 CIS를 개발할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3G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영상통화용 서브 카메라 솔루션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용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팀 수석연구원은 “한국보다 앞서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 화상통신용으로 최적화된 30만화소급 CIF 센서를 일본의 유명 카메라 모듈 업체에 공급해 일본 CIF 센서시장에서 70% 정도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픽셀플러스는 한발 앞선 서브 카메라용 칩 기술에 근간을 둔 CIF급 센서 ‘PO4010’을 중심으로 국내 3G 이동통신용 서브 카메라 칩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CIF 센서 외에 세계적 모듈업체과 공동으로 VGA 센서 ‘PO5030’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엔 최근 안정적 성장세에 있는 저가용 보안카메라 시장을 겨냥해 아날로그 센서 ‘PC1030 NTSC/PAL’을 출시하기로 했다.
픽셀플러스는 이 밖에 최근 세계적으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지문·홍체·얼굴 인식 등 생체인식 시장과 저가 보안 솔루션에 적합한 칩 ‘PM1002’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내년 1월부터 양산용 견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픽셀플러스는 이미 브릭스(BRICs) 등 저가폰 시장과 휴대폰 외의 시장에 특화된 VGA급 센서 ‘PO6030’과 ‘PO7030’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