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u헬스]주요업체 - 뷰웍스

 뷰웍스(대표 김후식 www.vieworks.com)는 의료용 디지털엑스선촬영장비(DR)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뷰웍스 DR은 기존 엑스레이 기기와 달리 필름 대신 CCD를 사용해 필름을 현상하지 않고도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점이다. 기존 엑스레이는 일반 필름을 사용해 엑스선이 인체를 통과한 후 다시 현광판을 통과하면서 가시광선으로 변환, 현광판과 밀착된 필름 현상을 통해 영상으로 나타나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뷰웍스 DR은 CCD를 사용, 현광판을 통과한 광선을 다시 전자신호로 변환하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다. 이 전자신호는 증폭 등의 가공과정과 전용 영상 프로그램을 통해 모니터 상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기존 필름방식보다 DR 방식은 디지털화로 변해가는 현대 의료 체계 변화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일반필름을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스캔을 해야 하지만 DR은 촬영 즉시 자료가 디지털화된다.

 사람이 직접 전달하는 과정과 현상 과정이 없기 때문에 DR에 비해 영상을 얻기까지의 시간이 줄어든다. 시간단축에 따른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필름을 보관하지 않아도 되므로 보관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반필름은 현상이라는 과정 속에서 중금속 오염물질이 발생하게 되지만 DR은 환경 오염 걱정도 없다.

 다른 DR에 비해 뷰웍스 DR은 크기가 크고 엑스레이 노출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DR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크게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대부분의 제품이 14×17인치 제품인 데 비해 뷰웍스의 DR은 17×17인치의 제품 스펙을 갖추고 있다. 또 뷰웍스 DR은 기존 DR은 물론 엑스레이기기보다도 적은 노출량으로도 진단가능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의사들이 진단하기에 편리하도록 영상을 확대 축소 비교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