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BIT융합기술사업단(단장 원용관)은 최근 단백질 칩 분석용 휴대형 형광분석기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 기술을 벤처기업 휴빛(대표 이진우)에 이전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이 개발한 ‘형광 판독에 의한 면역 측정방법 및 장치’는 프로테오믹스 연구와 진단 분야에 필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단백질의 발현 분석 및 기능 연구·상호작용에 대한 연구·질병의 진단 및 인간의 상태변화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Biomarkers),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휴대형으로 2∼3분 이내에 측정을 완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작이 간편하고 높은 단백질 분석감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병원의 진단기와 가정용 자가 진단기기로 활용이 가능하고 비용이 저렴해 연구소의 연구개발 및 진단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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