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커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고자 해킹을 한 반면 최근엔 금전적 이익을 얻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피싱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늘면서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정상적인 금융 거래나 전자상거래 페이지와 유사한 가짜 페이지들을 만들어 개인정보를 가로채고,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피싱이나 파밍 등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인터넷 거래를 위한 안티피싱 서비스, 일회용 비밀번호(OTP)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 분산서비스공격(DDoS)처럼 개인 사용자들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발생, 안티 바이러스 백신 및 보안 패치 설치 등 각 개인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기업 시장에선 통합 보안 솔루션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기 등이 주목받고 있다. 방화벽·IDS·IPS·VPN 등의 기능을 필요에 따라 통합한 통합위협관리(UTM) 시스템이나 웹 방화벽 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기업 등 하이엔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멀티기가급 장비들이 등장하고 있다.
네트워크에 접촉하는 단말이 PC뿐 아니라 휴대폰, PDA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감염된 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막는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도 주목받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