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티스트&신곡]

◆아티스트-박진영

 명프로듀서 박진영이 6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비·원더걸스·god·임정희 등 수많은 가수를 키워낸 그는 가요계 미다스의 손답게 팬들의 기다림에 부응하는 7집 ‘백 투 스테이지’을 냈다. 12곡이 수록된 7집은 바비 킴·다이나믹 듀오·윤미래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어셔·아웃캐스트 등의 앨범을 작업한 존 프레이가 믹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 집’은 자신의 컴백을 위해 금고에 4년간 보관했던 귀한 곡이다. 날 버리고 떠난 여자가 딸로 보이는 어린아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그녀의 뒤를 따라간다. 다른 남자와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창문 너머로 바라보며 안타까워하고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노래다.

◆신곡-빅뱅 ‘마지막 인사’

 2007년 하반기 ‘거짓말’로 숨 가쁘게 달려온 빅뱅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두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에는 ‘거짓말’과 같은 메가 히트를 예고하는 곡들이 실렸다. 특히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곡을 써온 리더 지드래곤은 작사,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는 중독성 강한 빠른 비트의 트랜스힙합 음악으로 2007 겨울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가요계의 전설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에 그대’가 샘플링된 ‘크레이지 독’과 ‘바보’ ‘I don’t understan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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