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상복 터졌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연말을 맞아 게임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잇단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넥슨(대표 권준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4일 발표된 ‘2007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메이플걸 브랜드 사이트와 국내 메이플스토리 공식 사이트도 23일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07’에서 각각 게임·스포츠 부문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처럼 메이플스토리의 연이은 수상 스케줄 때문에 넥슨 임직원들은 그 어느해보다도 바쁜 연말을 보내게 됐다.

‘2007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과 ‘웹어워드코리아 2007’ 시상식은 각각 다음달 3일과 5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유럽 49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넥슨의 대표게임으로 최근 게임 외에 출판·애니메이션·캐릭터 등의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넥슨은 현재 메이플스토리와 관련해 총 70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서적을 출판해 누적판매부수 850만 부를 기록했으며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일본에서 방영하고 있다.

민용재 넥슨 국내사업총괄본부장은 “온라인게임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종합 문화 콘텐츠로서의 완성도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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