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대의 비용으로 일년 내내 집청소·가전제품 클리닝·해충방제 서비스 고민을 해결할 수 없을까?’
주부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만한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토털 홈클리닝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소비자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국내 홈클리닝 서비스는 가사 도우미나 영세 청소 대행업체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웅진그룹 계열 웅진해피올(대표 박용선)과 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 등 환경가전 서비스 노하우와 영업망을 갖춘 전문 기업들이 최근 관련 사업을 강화하거나 신규 진출하면서 대중화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웅진해피올은 지난 7월 박용선 웅진코웨이 전 대표가 웅진해피올 대표로 취임한 이후 최근 홈클리닝 서비스 ‘예예’의 회원제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오는 2010년까지 이 부문에서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비자는 약 20만원의 초기 가입비를 내고 주택 규모와 서비스 횟수에 따라 월 5만원대에서 20만원대의 다양한 월회비를 선택할 수 있다.
최광식 웅진해피올 기획팀장은 “일반 가정뿐 아니라 ‘설비관리서비스(FMS)’로 불리는 B2B 서비스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국내 홈클리닝 서비스는 이제 초기 단계이지만 시장 규모가 올해 6000억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도 최근 서비스 및 유통 자회사인 CE(대표 고상영)를 출범,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에 ‘홈클리닝’을 포함시켰다.
이들 두 기업 외에도 미국계 기업인 메리메이드코리아와 한샘 등이 전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가전 제조 업체들도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중심으로 홈클리닝 사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예고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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