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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엠게임, NHN이 내년 매출의 기대주로 삼고 있는 캐주얼게임들의 비공개 테스트를 기점으로 동시에 서비스 스타트를 끊었다.
주인공은 넥슨의 ‘우당탕탕대청소’, 엠게임의 ‘크래쉬배틀’ NHN의 ‘고고씽’이다. 액션과 레이싱, 전투 등 세 가지 게임의 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전작이 크게 성공한 주역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어왔다.
비공개 테스트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과정으로 주로 게임 마니아들이 참가한다. 그 결과에 따라 초기 입소문이 좌우되기 때문에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장이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로두마니스튜디오가 만든 ‘우당탕탕 대청소’의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 총 1000명의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할 방침이다. 로두마니스튜디오는 온국민을 열광시켰던 ‘카트라이더’를 만든 넥슨의 개발 본부다.
민용재 넥슨 이사는 “우당탕탕 대청소는 강렬한 액션과 귀여운 그래픽이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를 제공하는 독창적 게임”이라며 캐주얼 게임의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자신감을 나타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도 22일부터 ‘크래쉬배틀’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갔다. 크래쉬배틀은 상대방과 결투를 벌이는 게임인데 실시간 캐릭터 변경과 마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등 전투 게임에서 보기 드문 특징을 갖췄다. 이 게임은 국민게임의 원조 ‘포트리스’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온즈소프트에서 개발했다.
NHN(대표 최휘영)은 22일부터 ‘고고씽’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NHN은 1만명의 비공개 테스터를 확보, 인기몰이를 꾀하고 있다.
고고씽은 인기 FPS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의 작품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