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드(CAD) 솔루션 ‘캐디안’ 개발업체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가 무려 129개국에 달하는 수출국을 보유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출국 수로만 보면 국내 솔루션 전문업체 중 최다 수출국을 거느린 업체중 하나다. 지난 2001년부터 인터넷 판매를 해온 인텔리코리아는 아시아·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산 CAD 솔루션이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외국에서는 적정한 가격과 손색 없는 성능을 앞세워 예상외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한번 사용한 사람이 다시 찾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제품 애호가를 한 명씩 늘려나가는 거북이 마케팅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대목이다.
회사 측은 최근 ‘캐디안2008’ 속도 강화판을 출시한데 이어 국내외 영업을 강화,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박승훈 사장은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소앤틸리스제도 남쪽 끝에 있는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에서 주문이 들어와 매우 놀랐다”며 “비록 금액도 크지 않고 수천, 수만개의 주문은 아니지만 ‘캐디안’을 알고 있는 사용자가 지구촌 어딘가에 있다는게 반가워 기꺼운 마음으로 제품을 보냈다”고 말했다.
오영희기자@전자신문, yh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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