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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전문 TV방송사인 블룸버그텔레비전이 국내 동영상 인터넷 업체와 업체와 잇따라 제휴했다.
이 회사는 21일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인 판도라TV와 제휴해 블룸버그의 라이브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판도라TV는 블룸버그 텔레비전을 24시간 라이브(http://www.pandora.tv/my.bloomberg/live)로 방송하고 향후 편집 및 VOD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앞서 인터넷TV업체인 곰TV(대표 배인식)와 제휴해 전용채널을 개설했다.
곰TV역시 블룸버그의 뉴스 프로그램을 24시간 생중계한다.
블룸버그의 잇따른 제휴는 인터넷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됐다. 동영상 인터넷업체들은 블룸버그라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 저변을 넓혀가는 한편 글로벌 전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승익 판도라TV 이사는 “올해 말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이번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콘텐츠 제휴는 의미가 있다”며 “판도라TV는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식 블룸버그 텔레비전 부사장은 “판도라TV가 글로벌 성격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으로 서비스를 늘려나가기 위한 좋은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3개국에서 영어로 서비스되는 블룸버그 텔레비전은 전 세계에서 약 20억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의 경제 전문 뉴스 방송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