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와이브로로 아프리카에 접속했다.
KT(대표 남중수)는 지난 15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르완다 정보통신부와 와이브로망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11월까지 와이브로망과 망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중계기·와이브로 백본망 및 정부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망을 구축하고 가입자 관리를 위한 인증시스템 및 단말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망 구축부터 장비 공급, 설계 및 시공, 운용자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일괄제공하는 턴키 방식이다.
KT는 국내에서 쌓아온 와이브로 설계와 구축 경험 및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르완다가 아프리카에선 최초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순붕 해외IT사업담당 상무는 “와이브로에 관한 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해외 와이브로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특히 르완다의 와이브로망 확장에 따른 추가사업을 포함해 타 국가에도 지속적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