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TFT-LCD 패널 출하량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디스플레이뱅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38.9백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월 실적 기준 사상 최고치다.
전체 매출액 역시 77.6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분기보다 7.7%, 전년동기보다 48.6%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전체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대비 3.3%, 인치당 패널 가격은 1.8% 각각 상승해 패널 가격상승이 매출 증가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10월은 계절적으로 패널 시장의 성수기로, 특히 연말 LCD TV 판매를 감안한 주요 가전 제조사들의 LCD TV용 패널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업체별 출하기준 1위는 대만의 AUO(20.7% 점유율), 매출액 기준 1위는 삼성전자(22.9% 점유율)가 각각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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