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환경IT건설팅 진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환경IT컨설팅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SDS는 21일 환경IT컨설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규제 준수에 대한 마스터 플랜 및 대응 전략 수립부터, 공급망 전체를 고려한 프로세스 재설계 컨설팅, 물질정보 표준화 및 ERP기반의 솔루션 구현에 이르기까지 토탈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로부터 환경규제 토탈서비스를 받은 고객사는 ERP기반의 통합규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사전관리 위주의 진보된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제공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삼성SDS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비롯한 삼성그룹 내 관계사들과 공동으로 그룹차원의 REACH(화학물질 안정성 입증 및 승인을 의무화하는 유럽연합의 신 화학물질 통합관리 제도)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규제 중 IT분과를 담당, 자체 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며, 2007년 말까지 관련 인력을 양성, 솔루션을 확보하는 등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호 삼성SDS ERP컨설팅실(상무)는 “환경규제 사업을 ERP사업의 연장선인 GRC(Governance, Risk management, Compliance)사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환경/회계/무역규제/내부통제 대응과 이를 위한 위험관리 및 통합대응 측면의 신규사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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