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국제표준 기술 및 4G 공통주파수 채택이라는 퀘거를 이룬 와이브로가 이젠 아프리카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kr) 지난 15일 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르완다 정보통신부와 와이브로망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내년 11월까지 르완다에 와이브로 망과 이의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중계기, 그리고 와이브로 백본망 및 정부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 구축, 가입자 관리를 위한 인증시스템 및 단말기 등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와이브로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은 물론 운용자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일괄제공하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순붕 KT 해외IT사업담당 상무는 “르완다 진출은 와이브로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타 국가에도 지속적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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