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아시아나IDT 박근식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어떤 인물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IDT 박근식 전 대표가 지난 1일부로 대표 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아시아나 IDT 대표 이사는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 사장단 인사를 내면서 항공부문 박찬법 부회장에게 아시아나 IDT를 한시적으로 맡긴 상태이다.
연말을 불과 한 달여 남겨놓고 내년 경영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아시아나IDT 수장이 20일 넘게 자리를 비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ITD 한 관계자는 “내년 경영 계획 수립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지는 등 CEO의 부재로 인해 기업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달 초 임원 인사를 내면서 아시아나IDT 신임 대표도 함께 선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나IDT 고위 관계자는 “그룹이 신임 CEO 후보를 현재 물색하고 있다”며 “그룹이 신임 CEO를 그룹 외부 또는 그룹 내부에서 영입할 가능성은 각각 절반 가량 된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나IDT 박 전 대표가 재임 5년 동안 연 평균 39%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박 전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임 대표가 아시아나 IDT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지 시선이 모아졌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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