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상장기업들이 3분기 중 1000원을 팔아 93원 이익을 남겼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50%포인트(p) 이상 개선된 것으로 이를 계기로 4분기 중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실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본지가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IT 분야 452개(유가 66·코스닥 386)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31%로 전체 상장기업(1414개) 평균인 7.97%(금융업 제외시 7.49%)에 비해 1.34%p 높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고 LG필립스LCD 등 대형IT주가 선전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2분기 IT상장기업 영업이익률은 5.88%로 전체 상장사의 평균(7.25%)을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업종의 3분기 이익률은 매출액 34조1769억원, 영업이익 3조1960억원으로 2분기(4.00%)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9.35%를 나타냈다. 통신업종(4개사)은 3분기 이익률이 12.9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2분기(14.93%)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IT기업의 영업이익률은 5.65%로 역시 코스닥 전체 상장사 4.84%보다 1%p 가까이 높았다. 통신방송서비스(9.13%), IT SW·서비스(8.69%) IT 하드웨어(3.02%) 모두 2분기 대비 2%p 안팎 개선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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