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가TV로 IPTV 시장 공략를 강화하고 있는 KT가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인 PS3와 함께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일 전망이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 이하 SCEK)는 PLAYSTATION3(이하 PS3)로 KT 메가TV를 이용할 수 있는`메가TV- PLAYSTATION3` 결합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가TV-PS3 결합패키지는 차세대게임기임 PS3를 메가TV의 셋톱박스로 사용하는 것으로 20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이로써 메가TV 이용자들은 게임뿐만 아니라 HD급 고화질 영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패키지 서비스 출시를 기념 PS3를 기존보다 25% 할인된 가격에 최장 36개월 할부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4~5만원 상당의 게임 소프트웨어도 50% 할인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만 KT 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은 「메가TV- PLAYSTATION3 결합 패키지」로 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메가TV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늦추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메가TV`와 경쟁관계에 있는 하나로텔레콤 `하나TV` 역시 SCEK측과 PS3를 셋톱박스로 활용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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