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9일 내년부터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산업이 중장기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우준식 연구원은 "지난 2~3년간 TFT-LCD 생산업체들은 공급과잉, 패널가격 급락, 수익성 악화의 악순환을 거치며 공급능력 증가율이 현저히 줄었다"며 "반면 수요측면에서는 대형 TV의 비중이 증가하고 특히 중국시장 및 신흥시장에서의 LCD TV 보급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2008년은 TFT-LCD 생산업체들의 공급 수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베이징 올림픽, 유로2008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단기적인 수급상황은 내년 1.4분기 후반부터 연말까지 공급부족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조는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CD 패널 가격의 하향 안정세 유지, LCD TV의 출하 증가세 지속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높은 LG필립스LCD와 테크노세미켐, 우주일렉트로닉스를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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